해품은체험농장에 새식구 늘었습니다~

검은 아기토끼 토순이와 미운오리새끼들입니다 ^^

토끼는 우리집 공주님께서 토끼..토끼.. 사달라고 할아바지한테 노래를 부르더니 할아버지께서 사주셨어요.

아직 아기 토끼지만 제법 활발하고 사람도 잘 따라 공주님께서 너무 좋아라 합니다.

어린이집 갔다와서는 인사는 안하고 토끼한테 먼저 달려가 집에 갈 생각을 안하네요. 이름은 토순이로 지으셨답니다. ^^

낮에는 농장에 풀어놓고 키우려는데 잘 컸으면 좋겠습니다.

넘 귀엽죠? ^^

그리고 오리도 다섯마리 장에가서 사왔습니다. 음... 체험하는 아이들도 좋아할것 같고 농장의 골치덩이 달팽이도 잡아먹고 오리응가가 거름도 된다고

하니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 시험적으로 키워보려고요. 제초제나 독한 농약은 쓰지 않으니 자연스레 달팽이들이 감귤들을 갈아 먹어 골치였는데

오리들이 달팽이를 아주 잘 먹었으면 좋겠네요.^^

아직 덜 큰 오리들이라 깃털이 없어 볼품이 없어 미운오리새끼들이지만 곧 달팽이도 잘 잡아먹고 하얀 깃털에 오리가 되겠지요?  

동물친구들과 같이 놀면서 감귤도 따면 더욱 즐거우실 겁니다.

벌써 오늘 감귤따기체험하는 아이들이 오리와 토끼 쫒아다니느라 오히려 귤따기는 소홀히 했다는.. ^^  

저와 동물친구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~